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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금종려상 <기생충>, 어떤 영화가 될까?

  • 수정일 2019-06-03 13:57
  • 조회수 612
“폐 끼치고 싶진 않았어요”
전원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(송강호) 가족.
장남 기우(최우식)에게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시켜 준 고액 과외 자리는
모처럼 싹튼 고정수입의 희망이다.
온 가족의 도움과 기대 속에 박사장(이선균) 집으로 향하는 기우.
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의 저택에 도착하자
젊고 아름다운 사모님 연교(조여정)가 기우를 맞이한다.

그러나 이렇게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 뒤로,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으니…

<기생충>의 시작은 2017년 하반기. 봉준호 감독은 먼저 송강호를 캐스팅했고, 그의 아들과 딸로 캐스팅한 최우식과 박소담의 사진을 보며 <기생충>의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. 이후 공개된 미스터리한 포스터와 예고편은 관객의 궁금증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. 기택(송강호), 기우(최우식), 기정(박소담), 그리고 기택의 아내 충숙(장혜진)의 이름에서 제목인 ‘기생충’이 자연스럽게 겹쳐지는 것 역시 의미심장한 부분이다.

하지만 ‘비밀유지각서’가 있다는 소문이 돌았을 만큼, <기생충>에 대한 대부분의 정보는 틈새 없는 베일에 싸여있었다. 칸에서 영화가 공개된 이후에도 마찬가지. 칸영화제 상영 직후, 봉준호 감독은 각국 기자들에게 영어, 불어, 한국어로 ‘스포일러를 자제해 달라’는 내용의 편지를 써 보냈다. 최초로 국내에 <기생충>이 공개됐던 5월 28일 언론 시사에서도 마찬가지. 기자들에게 배포된 보도자료 맨 첫 장엔 ‘스토리 전개에 대해 최대한 감춰달라’는 봉준호 감독의 부탁 문구가 적혀있었다. 봉준호 감독이 직접 ‘스포일러 조심’ 경보를 울렸으니, <기생충>이 어떤 영화일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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